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연중 라이브'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 아들 준후와의 평소 모습부터 '댓글 맛집'이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민정의 인터뷰 내용이 전해졌다.
이민정은 지난해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로 2020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추가 수상 소감을 묻자 "못다한 얘기는 너무 많은데 많은 분들이 계시니 나중에 자필로 보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이상엽과 키스신 등 로맨스 장면을 많이 보인 것에 대해 "아기(아들)가 오히려 '이거는 (아빠가) 화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내가 설명을 많이 해줬다"며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선 "신경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남편도) 작품을 하고 있으니까"라며 웃었다.
이민정은 최근 예능 '갬성캠핑'에 출연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바. 그는 앞으로의 예능 출연에 대해 "데뷔한지 1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간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좋은 기회가 오면 출연하겠다"고 했다.
결혼 8년 차 이민정은 '집밥 이 선생'으로 불릴 정도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그는 "내가 먹는 걸 좋아한다"며 "(아들은) 간을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장조림을 해주면 아들이 그냥 고기를 구워달라 한다. (이병헌은) 닭볶음탕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최근 자신의 SNS와 남편 이병헌의 SNS에서 특유의 쿨한 말투와 솔직 털털한 댓글을 달아 '소통 왕'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이 "너무 예뻐요. 웅성웅성"라고 말한 댓글에 이민정이 "5인 이상 집합 금지입니다"라고 답댓글을 단 것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 깜짝 놀랐다"며 "다 댓글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밸런스 게임에서 이민정은 '24시간 밤샘 촬영'과 '24시간 육아' 중 '24시간 촬영'을 선택했다. 그는 "아기가 24시간 동안 안 잘리는 없다. 아이들은 잠을 많이 자니까"라며 웃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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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 없는모양이구먼 ㅊㅊㅊ 이병헌 이누구야 한국일보기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