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출연해 카페를 창업한 근황을 알렸다.

8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정겨운과 그의 아내 김우림이 2년 만에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인천 영종도로 이사했다며 집 안에서 함께 홈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정겨운은 "당시 악플이 좀 받았다. 아내가 제가 받은 것 보다 더 많은 악플을 받았다. 일반인이다 보니 상처를 많이 받았다. 다시 나오지 말까 생각했다"면서도 "모든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은 것 같아서"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겨운은 "결혼 5년 됐는데 요즘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했지만 아내 김우림은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 귀찮기도 하다. 이제 좀 떨어져 있고 싶다"며 신혼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카페를 창업한 근황을 알렸다.

김우림은 "배우라는 직업이 수입이 불안정하고, 오빠가 21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해서 이 일밖에 경험이 없더라. 저도 학교를 졸업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카페를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림은 "아빠가 건축 관련 일을 하시다 보니 카페를 새로 건축했다. 인테리어부터 소품 하나까지 저희가 다 골라서 만들었다"며 서울 근교에 위치한 카페를 소개했다.

정겨운은 "인테리어를 맡긴 게 아니라 우림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했다. 그림도 직접 다 그리고, 자갈, 벽돌도 다 저희가 직접 다 쌓았다"며 카페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8월 초 카페 오픈을 준비했으나 코로나 시기에 오픈을 하지 못해 지금까지 가오픈 상태"라며 속상해 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주 '동상이몽2'에는 역대 출연자 중 또 다른 반가운 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