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오는 10월에
▶ ‘세계한인 국제결혼여성사’ 발간도 추진

월드킴와 정나오미 총회장(왼쪽)이 3일 윤상수 SF총영사(가운데)와 면담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민혜경 이사장. <사진 월드킴와>
국제결혼을 한 한인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 KIMWA, 총회장 정나오미·이사장 민혜경) 세계대회가 오는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월드킴와 정나오미 총회장은 3일 “올해 세계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면 월드킴와 총본부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0월말에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킴와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는 지난 2019년에는 제15회 대회를 서울에서 가졌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었다. 재외동포재단 후원의 세계대회에는 16개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거주국에서 축적해온 이중문화속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입양인 등 차세대 양육과 정체성 함양,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교량 역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월드킴와는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아 ‘세계한인 국제결혼여성사’ 발간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제결혼여성들이 모국과 거주국을 위해 민간대사로서 교량 역할과 모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지만 미주나 유럽 등 어떤 이민사에도 이에 대한 기록이 없어 직접 책 출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나오미 총회장은 3일 윤상수 SF총영사를 면담, 이러한 계획을 설명드린 결과 윤 총영사도 높은 관심을 갖고 글로벌단체인 월드킴와 활동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월드킴와는 지난해 5월에 샌프란시스코 지회 창립과 더불어 오클랜드 고려촌에 총본부 건물을 마련하고 9월에 현판식을 가졌다. 또 9월에는 3일간 오클랜드 메리엇호텔에서 제1차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도 개최했었다. 월드킴와 샌프란시스코지부의 현재 회장은 신희정(영어명 희정 맷츠, 아태계법률아웃리치(APILO, Asian Pacific Islander Legal Outreach) 이민상담 담당자)씨, 부회장은 곽정연(SF한인회장)씨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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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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