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이 재희에게 김영신을 잘 키워 자신에게 달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3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에게 소고기전골 비법이 적힌 공책을 내미는 영신(정우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소고기 전골 비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다정(강다현 분)을 자르겠다"는 숙정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소고기 전골 비법이 적힌 공책을 숙정에게 넘겨줬다.
이튿날 다정은 주방 보조에서 벗어나 조리사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갑작스런 역할 변경에 어리둥절한 다정은 영신에게 "사장님이 나한테 소고기전골 비법을 알아오라고 한 적 있어. 설마 네가 그 비법을 알려줬니? 나도 눈치가 있어"라고 물었다.
영신은 아니라고 했지만 눈치가 빠른 다정은 경수(재희 분)에게 가서 이 사실을 모두 털어 놓았다.
화가 난 경수는 숙정이 사장으로 있는 '궁궐'을 찾아가 "하다 하다 젊은 애들 우정을 이용해서 어른이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화를 내며 종권(남경읍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수는 과거의 일과 소고기 전골 사건을 털어놓기 위해 종권에게 "30 분 후 방문하겠다"고 예고하며 숙정에게 "최숙정 씨. 당신을 오늘 끝났어"라며 종권에게 가려했다.
이때 숙정은 "네가 내 양자로 들어오기 싫으면 김영신이라도 잘 키워서 나 줘. 내 재산, 내 모든 것. 걔한테 다 물려주게. 그럼 너도 나한테 원한이 좀 풀리지 않겠니?"라고 제안해 경수를 분노케 만들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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