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상벽이 신문기자 경력부터, 원조 '아침마당' MC로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3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공사창립기념 기획 KBS와 함께한 60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허참, 이상벽, 김상희,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벽은 자신이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신문기자 연예부 출신이라고 밝히며 "신문기자 출신 방송인으로서 가장 성공한 것 같다. 내가 자리잡고 정점까지 이끌어준 것이 '아침마당'이다. 항상 방송 한 두 시간 전에 대본을 보고 준비했고, 단 한 번의 지각이나 방송 펑크가 없었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원조 '아침마당' MC로서의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올해로 97세가 된 어머님이 나를 늘 자랑스러워했다. 내 고향은 황해도 웅진인데, 1.4 후퇴 때 4살 나이로 남쪽에 내려와 외롭게 살았다. 어머님은 방송에 나오는 아들을 보며 외로움을 달래셨다. 어머님이 거동은 어렵지만 아이스 헤이즐넛 커피를 드시며 정정하시다. 어머님은 제게 있어서 너무 큰 언덕이며 위로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상벽은 "나는 코로나 기간 중에 마침 미뤄둿던 전공을 되살려서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하고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마이크를 잡고 '아침마당'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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