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비즈니스저널,“2세에게 성공적 승계”
글로벌식품유통업체인 리 브라더스(대표 이라빈, 사진)가 지역 경제전문지 볼티모어 비즈니스 저널(BBJ)의 가족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BBJ는 식당, 법률, 자동차, 부동산, 식품업체 등 100여개 기업 중 13곳을 ‘2021 가족경영 우수기업’으로 뽑았다.
BBJ는 리 브라더스를 1세대부터 2세대까지 이어지며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성공적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라빈 대표는 “창립 45주년을 맞는 올해 모든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족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뜻 깊고 자랑스럽다”며 “소비자 중심으로 이승만 초대회장의 ‘고향의 맛을 전한다’는 사명의식을 이어가며, 아시안 전통의 맛과 숨결이 담긴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창립한 리 브라더스는 40여년 간 성장을 거듭하여 국제적인 식품유통업체로 발전했다.
리 브라더스는 지난 2012년 2세 경영권 승계로 이 회장의 2남 중 차남인 이라빈 대표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대표브랜드 ‘아씨’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베트남 등 팬 아시안 푸드 공급에 주력하면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수입업체이자 유통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BBJ는 내달 25일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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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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