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신축된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주류 개발사 ‘버우드 LLC’가 한인타운 9가와 버몬트 애비뉴 부지(905-909 S. Vermont Ave. LA)에 67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한다. 이 부지는 어원 일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사는 버몬트 애비뉴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건물의 1층은 상가로 개발해 리스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지하에는 주차시설이, 건물 옥상에는 입주자를 위한 라운지와 바비큐 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LA 시정부로부터 신축 공사 허가를 받아 최근 기초공사가 시작됐다.
LA 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개발사는 이 부지를 지난 2018년 약 47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사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는 신축 및 재개발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거주용 유닛의 10%는 저소득층에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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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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