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교육위원회가 학교 명칭 변경 문제를 당분간 접어두고 대면수업 재개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다. SF의 공립학교는 1년간 문을 닫았으며 하루빨리 문을 열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의비판을 받아왔다. 더군다나 대면수업 재개보다 학교 명칭을 변경하는 논의를 해 런던 브리드 시장의 직접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가브리엘라 로페즈 SF 교육위원회 회장은 21일 “우리 위원회는 이제부터 학교 명칭 변경 논의는 접어두고 대면수업 재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며 학교 명칭 변경 문제는 대면수업에 재개된 후에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로페즈 회장은 대면수업 재개와 관련해 시 관계자와 논의할 문제는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테스트, 그리고 대면수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주정부의 재정적 지원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런던 브리드 시장은 수주 동안 SF 공립학교의 조속한 대면수업 재개에 대해 언급해 왔다. 브리드 시장은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가장 양호한 지역 중 하나인 SF의 공립학교가 대면수업을 재개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SF 교육위원회를 비판해 왔다. SF의 사립학교들은 이미 수개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대면수업을 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SF 시변호사는 3월 22일까지 대면수업 재개를 조건으로 교육구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그러나 교원노조는 그들이 요구하는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는 한 대면수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버티고 있다.
학부모들은 대면수업 재개 논의에 집중하겠다는 교육위원회의 결정을 반기면서, 학교 명칭 변경은 역사학자들을 참여시켜 좀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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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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