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송 화면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가 김소현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23일 오후(한국시간기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고원표(이해영 분)가 아들 고건(이지훈 분)과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원표는 평원왕(김법래 분)에게 평강(김소현 분)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 고건의 침소를 방문했다.
고원표는 "공주가 살아있다. 만에 하나 그 부녀가 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찾아내면 즉시 죽여라"라고 지시했다.
고건이 "허나 고구려의 공주입니다"라며 거부하자 고원표는 "그 계집은 태왕을 시해하려던 자객일 뿐이야. 죽이라고 했다"라며 못을 박았다.
아버지의 명에 따라 평강을 추적하던 고건은 귀신골에 도착한다. 고건의 부하들은 "이 곳이 떠돌던 귀신들이 정착하는 곳이라 들어가서는 안된다"라며 말렸지만 고건은 이를 듣지 않고 귀신골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온달(지수 분)을 만난 고건은 "사람을 찾으러 왔다"라며 평강을 찾았고 온달에게 "공주를 찾으러 왔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평강은 "공주는 죽었다. 8년 전 그때. 여길 발견한 이상 아무도 무사히 돌아가지 못한다"며 고건을 조용히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튿날 고건은 평원왕을 찾아가 "공주님은 아직 살아계신다. 공주를 무사히 데려올테니 명을 내려달라"고 말해 평원왕을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평강은 아버지 온협(강하늘 분)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고 곧 평강이 자신의 부족을 무너뜨린 공주 임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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