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20대 시절 조하나를 목격한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모여 앉아 새해 만두를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만두를 빚으며 최성국은 "내가 조하나 어렸을 때 봤는데 되게 서구형 체형으로 봤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멤버들이 "하나 어렸을 때 봤어?"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당시에 외국인 여자 같은 느낌이었어. 다리가 되게 길었다"고 회상했다.
조하나가 "나 어디서 봤어?"라고 묻자 최성국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봤어. 내가 거기 카페에 앉아 있었거든. 네가 '전원일기'에 출연하기 전이었어. 네가 아래쪽으로 차를 잠깐 대고 막 뛰어갔었어. 이걸 왜 기억하냐면 우리가 나가서 같이 뛰어 같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이 거기서 급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조하나는 그제야 생각이 난 듯 "그게 다야? 솔직히 말해봐. 그때 나한테 커피 마시자고 했지?"라며 25년 전을 기억해 냈다.
최성국은 부정하지 못하고 "그때 홍표도 있었어. 95년도쯤 이야기야"라며 20대 시절에 푹 빠져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빚은 만두를 넣어 떡 만둣국으로 새해를 맞이한 멤버들은 김치조차 얼어붙은 날씨에도 "떡 만둣국으로 한 살 더 먹었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후 최성국은 안동 소주 걸고 투호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나 추운 날씨에 멤버들은 실내 '알까기 게임'으로 게임을 바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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