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위생 관념이 부족한 연어새우덮밥집을 혹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30번째 골목 ‘강서구 등촌동 골목’ 편이 첫 공개 돼 연어새우덮밥집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처음부터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그릇을 아래에 놓고 채칼로 양파를 썰었지만 채 썬 양파는 모두 그릇 밖으로 튀어 나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연어덮밥집 사장은 양파를 손에 든 채 일회용 봉투를 뜯으며 순서가 뒤죽박죽된 채 요리를 이어갔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MC 김성주는 "오픈한 지 2년 차인데 메뉴 변경만 10번 있었다"고 정보를 전했다. 매의 눈으로 VCR을 보던 백종원은 5시간 동안 청소만 하는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에게 "주방 바닥이 얼룩덜룩하다는 건 잘못된 거다"며 위생을 지적했다.
이후 백종원은 연어새우덮밥집으로 향했다. 연어새우덮밥집 구석구석을 둘러보던 백종원은 가게에 보일러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백종원은 보일러 얘기와 함께 설거지 문제를 물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찬물에 한다"고 답했고 백종원은 "설거지를 찬물로 한다고? 손 시려운 건 둘째 치고 설거지가 되냐"라며 당황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백종원은 가게 분위기 지적도 했다. 백종원은 "가게에 이게 무슨 냄새냐. 찌든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예전에 치킨집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오랜 시간 후 덮밥을 내오고 상황실로 이동했다. 백종원은 "밥을 먹을 건데 알고 먹으려니까 찝찝하다"며 수저를 들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한 번도 수저 삶은 적 없지 않냐"라고 물었고 연어새우덮밥집 사장은 "한 달 전에 삶았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매일 삶아야 한다. 원래"라고 일침을 놨다.
잠시 후 정인선이 백종원과 함께 시식하기 위해 가게에 도착했다. 정인선은 "들어오자마자 기름 쩐내 같은 게 좀 났다"며 "가게에서 먹기는 좀"이라고 평가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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