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이 유료 비대면 콘서트를 선보이는 새로운 온 디맨드 스트리밍 서비스 ‘뉴욕 필 플러스’(NY phil+)를 론칭했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봄부터 시즌 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과거의 공연실황을 보여주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온 뉴욕 필은 이번에 새로 녹화한 콘서트와 링컨센터에서 라이브로 중계됐던 주요 공연들을 스트리밍으로 보여주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월 4달러99센트, 연 50달러의 가입비를 내면 오랜만에 함께 뭉친 뉴욕 필 단원들이 들려주는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우선 최근 데이빗 로버슨이 지휘하는 뉴욕 필이 연주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악 세레나데’와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와 뉴욕필이 협연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번 ‘죄놈’(Jeunehomme) 등의 연주를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얍 판 츠베덴 뉴욕 필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이 코로나 펜데믹 후 거의 1년만에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연주도 뉴욕필+에 올려 질 예정이다.
www.nyphil.org/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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