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방송장면 [멜론 제공]
한국 펑크 양대산맥 크라잉넛·노브레인을 비롯해 인디음악사 주요 뮤지션들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밤이 깊었네'가 음원으로 나온다.
SBS TV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 제작사 일일공일팔에 따르면 7일 방영된 '아카이브K' 6회에서 '노브라잉넛'(크라잉넛+노브레인)이 선보인 합동무대 '밤이 깊었네'가 8일 정오 음원으로 발매된다.
'아카이브K' 6회는 '홍대앞 인디뮤직' 두 번째 편으로 두 밴드뿐만 아니라 자우림, 옥상달빛, 브로콜리 너마저, 잔나비, 새소년 등 한국 인디음악사를 장식한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즉석에서 벌어진 크라잉넛·노브레인의 '밤이 깊었네' 합동무대는 두 밴드뿐만 아니라 출연진 모두가 마이크를 건네주며 함께 불렀다. 인디음악사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한 노래에서 들을 수 있는 셈이다.
이날 데이브레이크, 잔나비가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무대 음원도 공개된다.
'아카이브K'는 예능과 다큐멘터리 형식을 결합해 한국 대중음악의 맥을 되짚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인들의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사 주요 장르의 탄생 및 중요 분기점, 변화 과정을 심도 있게 재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대앞 인디뮤직 이전에는 1990년대 댄스음악 혁명기 나이트클럽과 DJ들, 춤꾼들이 모여든 이태원의 전설적 클럽 '문나이트', 한국 발라드 음악의 계보 등을 다뤘고 관련 음원도 발매됐다.
무대 영상 풀버전은 멜론TV를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8일에는 6회 무대 영상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 아티스트 인터뷰, 연습 장면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이브 K'는 오는 12일 가요계 전설과 함께하는 설 특집 콘서트도 방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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