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런닝맨'에서 웃음 사냥꾼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안은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이상이, 배윤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번 '런닝맨'은 '신년 액땜 레이스'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안은진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입담, 리액션까지 매력 대방출의 시간이었다.

안은진은 오프닝에서 게스트 소개 시간에 이상이가 김종국와 함께 안양 출신으로 관심을 모으자 "제 동기"라면서 소곤거렸다.

또 그녀는 이상이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에 하하가 "전여친이세요?"라고 하기도 했다. 이어 안은진의 끼어들기가 한 차례 이어지자 '런닝맨' 멤버들이 이상이와 과거 관계를 캐물었고, 안은진은 자포자기하고 멤버들의 농담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후 안은진은 '헤드셋 끼고 단어 맞히기' 게임에서 은근슬쩍 반칙을 시도하기도 했다. 손가락으로 글자수를 알려준 것. 뿐만 아니라 김종국을 상대로 '주식' 단어를 설명하면서 "삼성전..." "카카오" "테슬라" 등의 주식 종목을 거침없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예능감에 멤버들은 대폭소 했다.

이밖에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 중간 단어들을 거꾸로 말하기 게임에서 남다른 게임 실력을 뽐냈다.

또한 본격적인 레이스에선 지석진에게 깍듯이 대하면서도 거침없이 이름표 떼기에 나섰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상대팀에게 발각되자 바닥에 누워버리는 등 '런닝맨' 멤버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웃음만발 활약을 한 안은진.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방송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