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9개 경제단체장 참석

LA 총영사관이 2일 한인사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인경제단체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 [LA 총영사관 제공]
LA 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2일 한인 경제단체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현황 및 2021년 한인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는 박경재 총영사를 비롯,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유미옥 수석부회장, 한인물류협회 앤드류 서 회장, 한인의류협회 조범열 회장, 한인섬유협회 김병철 회장, 한미택스연구포럼 앤드류 리 회장,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 김진정 회장,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 저스틴 오 회장, 손성수, 이우철 영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식당들을 돕고 있으며, 한인사회가 백신접종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향후 백신물량이 확보되는 때에 의사협회, 치과협회 등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 저스틴 오 회장은 오는 18일 오후 1시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함께 제32회 세금보고 웨비나를 공동 주관하게 된다며 많은 한인들이 올해 세금보고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의류협회 조범열 회장은 코로나19 단체방문 진단 서비스를 약 6개월째 제공하고 있고, 향후 백신접종 서비스에도 참여할 계획으로 마스크 등 방역제품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LA 총영사관에 사업목적의 한국 입국 시 자가격리 완화, 상공인 사기진작 지원 등을 건의했다.
LA 총영사관은 코로나19 방역제품의 대미수출 지원, 다수의 온라인 경제세미나 개최, 미 정부 경제지원프로그램 안내, 자원봉사자를 통한 법률/세무 안내 등 동포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소개하면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에 대해 본국 건의, 미 정부기관 협의, 관련 자료 공유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