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랜드·크로망스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세계적 인기를 끈 곡 '랩 미 인 플라스틱'(Wrap Me In Plastic)을 다시 부른다.
29일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모모랜드는 '랩 미 인 플라스틱'을 프로듀서 크로망스(CHROMANCE)와 협업해 재구성한 버전을 다음 달 5일 오후 6시 발매한다.
'랩 미 인 플라스틱'은 독일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프로듀서인 크로망스의 대표곡으로 틱톡 등 다양한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팝스타 제이슨 데룰로와 에이바 맥스, 1억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찰리 디밀리오 등이 '랩 미 인 플라스틱' 댄스에 참여하는 등 챌린지가 벌어졌고 스포티파이에서도 4천500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모모랜드는 크로망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랩 미 인 플라스틱'을 개성있는 음색으로 재구성하고 가사 일부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모모랜드 역시 소셜 미디어 입소문을 통해 메가 히트곡 '뿜뿜'을 탄생시킨 이력이 있다.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모모랜드도 해외 팬들과 소통하며 '랩 미 인 플라스틱' 열풍을 인지하고 있었고, 마침 모모랜드의 매력과 K팝의 파급력에 관심을 갖고 있던 크로망스와 연이 닿아 만남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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