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순익은 739만달러, 동급은행 중 높은 수준
애틀랜타 지역에 본점을 둔 제일 IC 은행(First IC Bank·행장 김동욱)이 지난 4분기에 전년도와 비슷한 순익을 기록했다.
28일 은행이 감독국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전체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순익은 234만달러로 전년 동기인 2019년 4분기의 241만달러에 비해 3.3%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 전체 순익은 739만달러로 2019년의 1,081만달러와 비교하면 31.7% 감소했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고, 대출 등 주요 외형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했다.
2020년 4분기(2020년 12월31일) 현재 총 자산은 7억6,442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예금고는 6억7,59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대출 규모는 5억6,98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각각 증가했다.
김동욱 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등 악재에도 은행이 지난 4분기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 전체로도 동급은행으로는 높은 수준인 700만달러 이상 순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11월 첫 미 서부지역 지점인 LA 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연초에는 조지아주 존스 크릭 지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 IC 은행은 2000년 애틀랜타에 설립된 동남부 최초의 한인 은행으로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텍사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주에 총 10개 지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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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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