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걸그룹 최초…라이브밴드와 ‘프리티 새비지’ 무대

미국 ‘제임스 코든쇼’ 출연한 걸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CBS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28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정규 1집 수록곡인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무대는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가 열리는 장소에서 사전에 촬영했다.
멤버들은 붉은색 조명과 LED 화면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라이브밴드와 함께 힘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일반적인 공연 때보다 넓은 동선으로 춤을 추고, 카메라 앵글 역시 다양하게 구성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퍼포먼스는 '제임스 코든쇼'를 위해 사전 녹화한 영상이어서 콘서트 본 무대와 모두 똑같지는 않다"며 "성격이 다른 굵직한 메인 세트가 여럿 준비돼 있다. 오는 31일 열리는 실제 콘서트 무대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과 화상 연결을 통해 '더 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제니는 "최고의 스태프들과 밴드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 블링크(블랙핑크 팬)가 우리 공연을 함께 즐겨줄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 쇼'를 통해 첫 솔로곡을 공개하는 로제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그 자체로 너무나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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