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신곡 '셀러브리티(Celebrity)'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 강자'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기준) 공개된 아이유 신곡 '셀러브리티'는 발매되자마자 지니 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최근 개편된 멜론 24Hits 차트에 단시간 내 진입했다.
아이유의 '셀러브리티'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여전히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아이유의 음원 파워를 실감케 한다. 더불어 이번 신곡은 아이튠즈 송 차트 6개국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해외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셀러브리티'는 지난해 5월 디지털 싱글 '에잇' 발매 이후 8개월 여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셀러브리티'는 트로피컬 하우스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기존 아이유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오토튠으로 구성된 훅이 경쾌한 느낌을 선사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한 라이언전과 그의 크루인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가 작곡했으며 아이유가 함께 참여해 곡 퀄리티를 높였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디지털 싱글 '삐삐'에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아이유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VM 프로젝트가 연출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아트워크에는 아이유가 왼손으로 직접 쓴 'Celebrity' 손글씨가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아이유는 이번 신곡에 대해 "듣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공들여 작업했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컴백과 동시에 차트를 휩쓴 아이유는 최근 어지간한 래퍼를 뛰어넘는 가사 센스로 재조명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국힙원탑'이라는 수식어로도 불리고도 있다. 자신이 왜 '원탑'인지 '셀러브리티'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아이유는 지난 2017년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정규 5집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한 '에잇'에 이어 '셀러브리티'까지 연달아 성공시킨 아이유는 정규 5집을 통해 20대를 마무리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러브리티'로 그 시작을 알린 아이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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