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셔·후버 셸터 곧 오픈, 한인회·WCC 등 참여
▶ 30일 첫 커뮤니티 포럼
LA 한인타운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10지구 노숙자 셸터 개장이 임박하면서 LA 한인회 등 지역 단체들로 구성된 노숙자 셸터 ‘커뮤니티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개시한다.
이 자문위는 한인타운 내 10지구 노숙자 셸터를 한인 상권 한복판인 버몬트 애비뉴와 7가 인근에 건립하려던 시정부의 계획이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장소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작년 10월 LA 10지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구성한 것이다.
시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자문위는 셸터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독하고 운영 전반에 걸쳐 자문 및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에는 LA 한인회, 윌셔커뮤니티연합(WCC), K타운 포 올, 윌셔-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맥아더팍 주민의회 등을 포함한 총 12개 지역 단체가 포함됐다. 각 단체 대표 1명씩이 위원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에 더해 지역내 노숙자 경험이 있는 주민 2명도 자문위원으로 포함됐다.
자문위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필요에 따라 구세군(운영 주체)과 LA카운티 보건국,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윌셔센터 경제개발지구(BID), LA경찰, LA소방국 등에 회의 참석 및 관련 보고를 요청할 수 있다. 한인회 측은 10월 이후 여러차례 내부 회의를 온라인으로 가져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문위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노숙자 셸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주는 포럼을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어 통역도 제공된다.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후버 스트릿 교차점에 위치한 10지구 노숙자 셸터인 ‘호프 온 라파옛 브릿지 홈’(668 S. Hoover St., LA)의 운영에 전반적으로 관여하게 되는 자문위는 30일 정오부터 1시간30분간 온라인으로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위 일원인 LA 한인회 측은 “전문 패널을 초청해 이 노숙자 셸터 프로그램인 ‘브릿지 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어 통역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로 다크쉬케 위크레마 LA 10지구 노숙자 담당 선임보좌관, 셸터 운영 주체인 구세군의 에나벨 산체스 소셜 서비스 디렉터 등을 포함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약 방법은 신청 웹사이트(bit.ly/ABHForum)에 접속해 등록하면 되는데, 등록하면 포럼 온라인 링크가 제공되며 당일 이 링크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한인회 측은 “예약할 때 질문을 남기면 당일 포럼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질문을 한글로 남겨도 된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해당 노숙자 셸터는 한인타운 지역에 다각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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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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