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점은 대출·모기지·지점 지원부서 한자리
▶ 한인은행 중 최초 본점과 지주사 이원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본점 및 영업 지원 부서들의 위치 조정을 통해 조직 전체의 생산성 제고에 나섰다.
본점을 지주회사와 은행으로 이원화하고 이에 맞춰 부서와 인력을 배치,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부서 위치 조정 및 재배치 전략의 일환으로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의 사무실은 지난 19일부터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900 Wilshire Bl. Suite 1250, LA)로 이전했다. 한인은행 중 이같이 지주사 사무실을 본점에서 이전하기는 한미은행이 처음이어서 은행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 사무실에는 바니 이 행장을 포함, 지주사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임원 및 부서 등 40여명이 근무한다. 한미은행 측은 이 건물이 LA의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LA 다운타운 파이낸셜 디스트릭과 인접해 있는 등 상징성이 강해 투자자 미팅을 포함한 대외적인 활동에서 은행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신 기존 LA 한인타운 본점 공간은 은행 본점으로서 대출, 지점 운영 등과 관련한 지원 부서들이 한데 모이는 원스톱 업무 처리 센터 역할에 집중한다. SBA, 모기지, 디지털뱅킹, 지점 운영 지원 등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들이 한 건물에 상주, 부서 간 소통 및 업무 효율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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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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