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달러 기준으로 3만7,000달러를 회복했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다만 조만간 4만달러를 회복할 수 있느냐가 향후 비트코인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재 달러화로 거래되는 주요 거래소 시세를 평균한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5.4% 가까이 오른 3만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가상자산 인덱스펀드업체인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이 미국 내 1,000명에 이르는 재무 자문상담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이들은 현재 고객 포트폴리오 중 비트코인 비중이 9.4%에 이른다고 답했다. 이는 1년 전의 6.3%에 비해 무려 3.1%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 4만달러 선을 향후 가격흐름을 좌우할 변곡점으로 꼽았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우 JP모건 스트래티지스트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4만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대거 이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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