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최근 지속적으로 오르면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해 만해도 갤런 당 4달러를 훌쩍 넘으며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던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아직은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낮은 가격은 유지하고 있다.
17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지역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34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달 대비로는 18.9센트 상승한 것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아직 25.9센트 낮은 수준이다.
또 이날 현재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의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3.32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17일 이후 가장 높다. OC 개솔린 가격도 전달 대비로는 19.1센트 올랐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22.2센트 낮은 가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실물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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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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