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서 취임식 당일까지 의사당·백악관 인근 도로
▶ 15일~21일 메트로역 보안 강화…13개역 폐쇄도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 일부 도로가 행사 당일까지 콘크리트 장애물로 봉쇄된다.
연방 당국은 13일부터 20일까지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의사당 주변과 백악관 인근을 봉쇄한다.
도로 봉쇄는 보통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부터 시작되지만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 의사당 급습으로 봉쇄가 6일이나 빨라졌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17일 DC에서 무장 행진을 한다는 소식과 취임식 당일에는 DC를 포함한 전국에서 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연방수사국의 발표가 있으면서 DC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워싱턴 DC 경찰국과 의회 경찰 발표에 따르면 20일까지 봉쇄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Constitution Avenue, between 1st Street NW and 2nd Street NE;
Constitution Avenue, between 20th Street NW and 14th Street NW;
Independence Avenue, between Washington Avenue SW and 2nd Street SE;
First Street, between Constitution Avenue and Independence Avenue;
East Capitol Street NE, between 1st Street and 2nd Street
18th Street at Constitution Avenue, NW
17th Street at Independence Avenue, SW
11th Street at Independence Avenue, SW
12th Street at Independence Avenue, SW
7th Street at Madison Drive, NW
7th Street at Jefferson Drive, SW
이외에도 13일 오전부터 부통령 관저가 있는 매사추세츠 애비뉴와 포기 바텀, 페더럴 트라이앵글, 시티 센터 인근 일부 도로가 봉쇄됐다.
또 14일 오전 8시부터 백악관 인근 주차장은 모두 제한된다.
한편 DC까지 가는 메트로 전철도 취임식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일부구간은 폐쇄된다.
DC 메트로 당국은 15일부터 21일까지 보안이 강화되고 11개역은 15일, 2개 역은 16일 폐쇄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6개 버스노선이 14일부터 보안구역을 피해 우회로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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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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