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코스타리카에도 화이자 백신 도착…아르헨은 러 백신 받아
멕시코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4일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의 공립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마리아 이레네 라미레스(59)가 멕시코 내 1호 접종자가 됐다.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백신을 맞은 라미레스는 "올해 최고의 선물"이라며 "두려움이 있더라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에 이어 케레타로주와 멕시코주의 의료인들이 각각 2호, 3호로 접종을 받았다.
멕시코는 전날 벨기에발 항공기를 통해 화이자 백신 첫 물량 3천 회분을 받았다. 내주 도착할 5만 회분을 비롯해 내년 1월 말까지 일단 14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의료 기관 종사자와 고령자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멕시코에 이어 칠레와 코스타리카에서도 이날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칠레에는 이날 오전, 코스타리카엔 전날 오후 각각 1만 회분가량이 도착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오전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30만 회분을 처음으로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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