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호프의 고석화 명예이사장(사진)이 운영하는 고선재단은 16일 ‘2020년 고선 자선기금’을 통해 비영리 한인과 주류 봉사단체 17곳을 선정, 총 10만2,0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인노인센터, 한인장애자 특수교육센터, 샬롬장애인선교회, 밀알선교단, 샬롬라이프라인 등 한인 단체와 다운타운 최대 규모의 홈리스 센터인 더 미드나잇 미션, 유나이티드 웨이, 시더스 사이나이 암 연구센터, UCLA 아동병원연구소 등 다양한 한인·주류 단체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금은 최소 2,000달러에서 최대 2만달러에 달한다.
고 명예이사장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한 고선재단은 매년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인 치료와 재활/노숙자 및 저소득층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들을 선정, 기금을 전달하고 격려해오고 있다.
고석화 명예이사장은 “올해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봉사자들과 봉사단체에 더욱 감사하게 된다”며 “이번 고선 자선기금 지원이 커뮤니티가 코로나19 상황을 다같이 이겨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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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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