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제전문가들이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다.
8일 CNN비즈니스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벤 메이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인용해 내년 세계 경제가 크게 반등하겠지만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이 서방국가 중 처음으로 국민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번주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긴급 접종을 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이는 최근 연구 노트에서 내년 세계 경제의 회복이 역사적으로 봐도 강하겠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체감을 하지 못할 것이며 장애물과 변동성에 부딪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70년대말 이후 가장 높겠으나 내년 여름까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생산을 회복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이는 산업 생산은 회복력을 보일 것이나 서비스 부문, 특히 장거리 여행 관련 업계의 느린 회복을 예상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는 당초 내년 중반까지 세계 GDP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던 전망에서 시기를 2024년으로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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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인인지 모르는 민주주의 나라. 국민이라고 써놓고 정당이라고 한다. 줄만 잘 서면 배터지게 먹고 산다. 이조시대보다 더 나아 보이지 않은 미국 정치 현실. 힘없는 이민자들의 입은 봉해 있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그나마 꿈이랍시고 이중 삼중 직업전선에서도 뻐드렁니 드러내며 큰 웃음을 짓는다. 주인의식을 갖자. 언제까지나 이방인 취급 받으며 경제성장의 노예로만 살 것인가. 떡 고물 던져주는 식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내년 경기가 호황되기를 바라는 이 철면피족들! 내 지갑에 남을 돈이 아니라 내 손을 거쳐 나가는 부양 휘발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