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콘신서 돈 들여 재검표했지만 바이든 표 더 얻어…펜실베이니아선 소송 기각

[ 로이터 = 사진제공 ]
대선 결과에 불복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펜실베이니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불법 투표가 있었다며 '부정 선거' 주장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자신의 캠프가 제기한 소송이 전날 연방 고법에서 기각된 데 대해 "펜실베이니아 사건에서 구체적인 주장이 있었고 우리는 엄청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나라를 구하는 것과 관련해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슬프다"고 했다.
그는 이어진 트윗에서 캠프가 문제 제기한 투표용지 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난 8만1천여 표의 차이보다 훨씬 크다면서 "사기와 불법은 이 사건의 큰 부분"이라며 "우리는 상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선 "위스콘신 재검표는 집계에서 실수를 찾아내는 것에 관한 게 아니라 불법적으로 투표한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그 사례는 재검표가 끝난 뒤 내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불법 투표를 발견했다"며 "채널 고정!"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캠프는 대선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한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전날 연방 2심에서도 기각됐다.
그러나 캠프 측은 연방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캠프의 요구로 위스콘신주의 카운티 2곳에서 재검표가 이뤄졌지만, 그중 밀워키 카운티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132표를 더 얻는 재검표 결과가 나왔다고 전날 발표했다.
밀워키 재검표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257표를, 트럼프 대통령은 125표를 각각 더 확보했다. 캠프가 비용을 들여 재검표에 나섰지만, 오히려 표 격차가 더 커진 것이다.
트럼프 캠프는 300만 달러(약 33억 원)를 들여 민주당의 '텃밭'인 밀워키와 데인 카운티를 특정해 재검표를 요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두 곳에서 각각 69%, 7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 방송은 펜실베이니아 2심은 트럼프 캠프가 졌거나 스스로 철회한 30여 건의 법정 패배에 또 하나가 추가된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딱한 늙은이 같은 이라고. 아는 단어라곤 홍어, 빨갱이... 한국에 들어가서 일베활동하면 인기 많을 듯. cbje!!! 님 이야기요. 못 알아 먹을까봐서
ariana52아 ㅁ ㅊ ㅁ하고 문빨창 빨깨깽개이 무뇌들홍어놈들아들 인공기오승기가더문제다 우동사리야
이 정도면 거의 망상증인데 ㅠㅠ
에휴 초기에 마스크쓰기와 거리유지등 기본적인 사항들만 지키도록 국민들에게 권장만 했어도 하루에 1500명씩 사망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오히려 마스크쓰지말자고 한 트럼프 이러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에대한 책임은 어찌할것인가?아직도 온갖 헛소리로 무지몽매한자들을 선동하고 몽니부리는 트 잎으로 이많은 죄값을 어떻게 할지??그리고 이러한자를 따르는 무지랭이들은 머리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
완전 ㅁㅊㄴ 과 그 추종자 무뇌아 태극기 성조기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