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만 150% 이상 상승, 1만8,000달러대까지 진입…전문가 “기록경신 가능성”
지난 2017년 12월 이후 근 3년만에 처음으로 1만8,000달러 고지를 넘어선 비트코인이 조만간 2만달러를 찍으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이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경제매체 CNBC는 23일 올 들어서만 150% 이상 상승하며 1만8,000달러를 넘어선 비트코인이 지난 2017년 당시와 차별화된 랠리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는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한결 같이 가상자산시장이 지난 3년 동안의 기간에 성숙해졌으며, 이것이 3년 전에 비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마티 그린스팬 퀀텀 이코노믹스 창업주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017년과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당시 시장은 주로 투기적인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한 랠리였다면 지금은 기업이나 대형 큰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피델리티는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디(수탁)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페이탈은 최근 미국 유저들에게 가상자산 매수 및 매도, 보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뿐 아니라 폴 투더 존스, 스탠리 트러켄밀러 등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투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앞으로 얼마나 더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데엔 대부분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린스팬 매니저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시기도 머지 않아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