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스타 인슈어런스’ 내년 설립, 타제조사 차·주택보험 커버
미국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제네럴 모터스(GM)가 자동차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GM은 지난 18일 자동차 제조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보험업에도 진출해 모범 운전자들에게 낮은 보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M측은 2021년 초 혹은 2021년 연말까지 ‘온스타 인슈어런스’라는 보험회사를 설립해 미 전국에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테슬라도 최근 가주 자동차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자사의 고객들에게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GM의 경우 자사의 자동차가 아닌 차량에도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며 ‘온스타 인슈어런스’를 통해 주택소유주와 임대주들을 위한 보험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GM은 자동차 제조회사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실행능력을 무선으로 수집해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모범운전자의 경우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보험회사들이 주소, 운전습관, 자동차 종류 등을 토대로 한 것과는 보혐료 책정 방식이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 보험료 비교 웹사이트인 ‘Insurify’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운전자 보험료는 연간 1,463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인 3명가운데 2명꼴로 자동차 보험을 갱신할 때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샤핑을 하지 않는 것으로 ‘렌딩트리’사 조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향후 코로나19 시대에 수입이 줄어든 미국인들이 한푼이라도 절약하기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샤핑하는 습관으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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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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