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 LA의 송년회 성격 화상회의 가능성 높아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가 올해 12월4일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무역의 날’ 행사 개최여부 및 방식을 두고 고민중이다.
옥타LA는 매년 12월 초 한인타운이나 다운타운의 호텔 등을 예약해 송년회를 겸한 ‘무역의 날’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거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를 예년처럼 오프라인으로 해야 할지 아니면 온라인 줌 화상회의로 해야할 지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지난 해는 12월5일 회장·이사장 취임식 및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타운 인근 할리웃 태글리안 컴플렉스에서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일부는 ‘무역의 날’ 행사를 한해 건너뛰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협회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 패티오가 설치된 타운 대형 식당에서라도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심사숙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약문제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처럼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악화된다면 화상 줌 회의를 통한 무역의 날 행사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석 옥타 LA회장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항을 안전 우선주의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내주에 임원진 회의를 통해 올해 무역의 날 행사를 어떻게 치루어야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매년 12월 초에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어려운 환경에서 선전한 옥타 LA 회원들을 격려하고 수출 재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무역인들의 축제 한 마당이다.
<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