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과 한국 관세청,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이 5일‘한미 FTA 무역통관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LA 총영사관]
LA 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이 5일 한국 관세청과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KACTS)과 공동 주관으로 한인 기업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무역통관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90분간 진행된 FTA 무역통관 온라인 세미나는 한미 FTA 발효 9년차를 맞이하여 그간 FTA 활용 현황과 최근 미 세관의 원산지검증 동향을 파악하고, FTA를 이용한 대미수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세미나에는 LA 총영사관 손성수 영사가 한미 FTA 활용 현황과 원산지증명 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한국 관세청의 김시태 주문관이 한국 관세청이 운용하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을 위해 FTA 활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서 김진정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미국 세관의 통관 정책과 원산지검증 현황을 설명하고 대비 방법에 대한 조언이 있었다. 끝으로 LA 총영사관 제인 김 공익관세사가 최근 변경된 통관제도와 수입자 자격 검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수출입기업들이 정보 부족으로 FTA의 무역통관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LA 총영사관 손성수 영사는 “한인 수출입기업들이 미국 세관 당국의 강도 높은 원산지 검증 대비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달 중으로 세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인 기업들을 위한 세미나를 계속해서 기획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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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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