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진성사를 받은 성정바오로 한인성당 학생들. 백인현 주임신부(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 마이클 버빗지 주교, 강두영 보좌신부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버지니아 성정바오로 한인성당(주임신부 백인현) 학생 20명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7시에 거행된 미사에서 이 성당이 속한 알링턴 교구의 마이클 버빗지 주교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거리두기’를 하며 살아가지만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거리두기’를 하신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하실 것”이라며 “성령을 통해 거듭난 새 견진자들이 하느님과의 거리를 좁혀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하느님과 이웃을 더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견진성사에는 이 성당의 백인현 주임신부와 강두영 보좌신부 등이 배석했다.
이날 견진성사를 받은 학생은 다니엘르 김, 데이빗 김, 저스틴 송, 앤드류 곽, 레이첼 리, 매튜 한, 우진 필립 조, 진서 대니얼 김, 이지훈, 윌리암 최, 제이미 권, 대니얼 김, 유진 석, 주디 황, 크리스 문, 이든 윤, 해나 방, 김준식, 김윤식, 클로에 리.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3명의 교리교사(오정석, 황헬렌, 윤정 보일)와 함께 교리를 공부한 후 찰고(시험)를 통과했다.
견진성사는 가톨릭 교회의 일곱 성사 가운데 하나로 영세를 받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성숙시키기 위해 받는다. 주교가 신자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십자가의 표지를 그으며, 성유(聖油)를 이마에 바르며 하느님을 따를 것을 다짐한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에혀... 십일조 헌금 노동력 을 버리기 어렵긴 하겠지... 이해함. 교회는 세금도 안내지 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