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율적 검사 코로나19 감염률 낮춰
▶ 유니언시티 바트역에 무료 검사소 설치
샌프란시스코가 가주 경제재개 가장 낮은 위험단계인 4단계(노란색)으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SF는 가주에서 4단계로 격상된 첫 번째 도심(urban) 지역이 됐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오는 27일(화)부터 비필수 사무실 재오픈(제한 인원 하에), 마스크 미착용 요구 퍼스널 케어 서비스 일부 허용, 피트니스 센터 등 수용 인원 증가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 3일부터는 실내 수영장과 볼링장 등이 안전 수칙 준수 하에 문을 열 수 있다. 식당 실내영업 수용 인원을 50% 늘리는 등 식당과 종교집회와 극장, 뮤지엄, 동물원, 수족관 등에 대한 제재 완화 내용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검사가 코로나19 감염률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구자들은 빠르고 쉽고 저렴한 검사가 미션 디스트릭의 바이러스 감염률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미션 디스트릭은 베이지역에서 감염률이 매우 높은 지역중 한 곳이다. 특히 시 전체 인구의 15%밖에 되지 않는 라틴계 주민들이 전체 감염률의 51%를 차지하는 등 이들 커뮤니티 확진자 수가 많았다. 이에 UCSF와 '찬 주커버그 바이오허브'가 16가와 미션 스트릿 코너에 새로운 검사소를 설치했고 800명 이상에게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률이 3% 감소했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검사의 효율성이다. '라티노 태스크 포스'의 존 제이코보는 "가격 등 '낮은 장벽'의 검사가 제공될 수록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한다"며 결과가 당일 현장에서 나오는 최신형의 빠른 검사일 수록 이용률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찬 주커버그 바이오허브' 조셉 디리시 공동회장은 "결과가 2~3일 후에 나온다면 검사자는 그간에 접촉한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며 "15분만에 감염 여부를 안다면 어떻겠는가"라고 말했다.
유니언 시티 바트 역에 무료 코로나19 검사소가 설치됐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지역 커뮤니티 헬스'는 바트당국과 팀을 맺고 유니언시티 바트역에서 무료 검사를 제공한다. 매주 월~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며 워크인도 가능하나 https://ac.fulgentgenetics.com/appointment/screen/landing에서 미리 예약을 할 것이 권장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린카운티 교육구가 코로나19 관련 새로운 온라인 추적 시스템인 '학교 현황 대시보드'를 론칭했다.
카운티측에 따르면 카운티내에 모든 공립, 사립, 독립 학교들을 포함하는 해당 대시보드는 각 학교를 회색 점으로 표시하고 수용 인원 10% 이상 문을 연 학교를 초록색 점으로 표시한다. 또 학교마다 출석하는 총 학생 인원 수와 감염 발생 시 학교별 대처 계획 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마린카운티 '학교 현황 대시보드'는 https://coronavirus.marinhhs.org/schoo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20일 오후 1시 기준 산타클라라 2만3천355명(사망 378명), 알라메다 2만2천738명(사망 433명), 콘트라코스타 1만8천214명(사망 236명), SF 1만1천937명(사망 133명), 산마테오 1만889명(사망 157명), 소노마 8천934명(사망 129명), 솔라노 7천117명(사망 74명), 마린 7천30명(사망 127명), 나파 1천888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월 20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88만2천396명(사망 1만7천16명)
▲베이지역 11만2천102명(사망 1천680명)
▲미국 849만7천547명(사망 22만5천866명)
▲전세계 4천93만9천702명(사망 112만7천1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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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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