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 해안도로에서 절벽으로 추락한 한인 차량이 절벽 중간에 처박혀 대파돼 있다. <가주 산림보호국 제공>혀 대파돼 있다. <가주 산림보호국 제공>

가주 소방국 대원들이 유리 김씨를 구조하고 있다. <가주 소방국 소셜미디어>
캘리포니아의 유명 관광코스로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해안 도로인 1번 하이웨이에서 한인 여성이 몰던 차량이 절벽으로 추락, 운전자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50분께 산마테오 카운티 지역 그레이 웨일 코브 인근 1번 하이웨이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본보 9월 1일 A5면 보도 참조>.
산마테오 카운티 검시국은 이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유리 김(54)씨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당시 김씨가 몰던 토요타 캠리 혹은 현대 소나타 승용차(사진)가 해안도로 가드레일을 뚫고 200피트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당시 목격자들에 따르면 여성 운전자는 추락의 충격으로 절벽 아래서 대파된 차량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왔으나, 절벽을 기어오르려다 결국 다시 절벽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응급 구조대원들에 의해 샌프란시스코 제너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CHP는 전했다.
구조대원들에 따르면 구조당시 김씨는 살아있었지만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목격자들은 김씨가 차에서 빠져나와 절벽에 매달려 있다 추락했다고 말했다.
CHP와 당국은 김씨가 몰던 차량이 어떻게 절벽 아래로 추락하게 됐는지 등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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