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억제 및 신속 건축을 위해 주거 및 상업용 건물에서 20개 이상 일반 프로젝트에 대해 가상 건축검사를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다.

케빈 폴코너 시장은 “샌디에고에서 (정보통신 등 여러 기술을 응용하는) 기술레버리지로 건설산업의 신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건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이 대면 검사 수행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케줄 잡는 것을 쉽게 하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가상 검사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초, 시 개발국은 경미한 시설설치·변경에 대해서는 도면없이 기계, 전기, 배관 허가 등을 내주고 작업한 사진 제출로 가상 검사를 시험했다. 고객들은 관계부서 웹사이트에서 양식을 작성해서 가상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만약 그러한 검사범위에 해당되면 구글미팅을 이용해 작업사이트에서 함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켈리 찰스 부국장은 “가상검사는 매일 더 많은 검사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물리적 거리두기 프로토콜도 지키기면서 현장에 갈 필요가 없다”며 장점을 피력했다.

가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것은 단독 또는 듀플렉스 주택은 물론 일부 상업용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전기차 충전소 ▲내벽 ▲외장 손질 ▲이동 주택을 포함한 기초 개조 ▲가스 공기 테스트기 ▲단열재 ▲가벼운 표준 기둥/기반 ▲ 가벼운 프레임 /전단벽 ▲지붕교체 ▲경미한 수정의 재검사 ▲옹벽 기초 ▲옥상 및 지면 장착 태양광 ▲샤워 팬 및 욕조 ▲간단한 난방, 환기 및 냉방 (HVAC) 교체 ▲바닥지지 슬래브▲임시 전력 ▲쓰레기통 보관소 설치 ▲온수기 ▲수도 공급 및 파이프 교체 ▲창문 및 문 교체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