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사진제공]
노르웨이 정부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을 위해 올해 가을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한 촬영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없이 자국에 입국하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올레우 볼레스타 노르웨이 농업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촬영은 종합적인 코로나19 예방 조치 하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촬영 참여자들은 노르웨이 체류 기간 다른 사람들과 분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촬영팀은 노르웨이 도착 전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동행하고 이동식 검사실도 갖출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20여개 유럽 국가 주민을 제외한 자국 입국자에게 10일간의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노르웨이 매체는 톰 크루즈가 노르웨이의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아비드 라야 문화부 장관에게 촬영을 허가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탈리아에서 예정된 촬영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내년 11월 개봉 예정으로, 전 시리즈와 같이 배우 톰 크루즈가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을 맡고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노르웨이 문화부는 이번 격리 예외 조치는 이 영화가 노르웨이 내 촬영을 위해 노르웨이 영화협회에서 일부 지원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볼레스타 장관은 이번 영화는 세계에 노르웨이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이번 결정을 발표한 같은날 스페인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 격리 조치를 재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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