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9억달러 지출조례 11월 주민투표에 상정
11월 샌디에고 주민은 저소득 주택건설에 9억달러 지출을 승인하는 조례안에 투표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지난 9일 KPBS방송은 약 7,500유닛의 새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해서 그중 2,800유닛은 기존 노숙인에게 배정하고 나머지는 전역장병 및 시민권자 노인들에게 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 와드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11월 주민투표에 공채발행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는 최근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이 주택채권발행의 긴급성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했다고 말했다.
와드는 기자회견에서 “공중보건의 안전을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와 자택대피가 요구되는 때에, 수백명의 샌디에고 노숙인들은 만성적인 주택부족에 기인한 높은 주거비로 여전히 마땅한 쉼터도 없이 지내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열악한 보건환경 등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했다.
노숙인 출신 도우미 및 지도자 네트워크(HEA&N)에서 일하는 조 바렛도 “렌트비 폭등, 생활비, 의료비, 식비 등 때문에 (살던 집에서)쫓겨나야 하는 고통 중에 있다는 것을 잘안다”고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한편 최근 캘리포나아 주택 파트너쉽이 새로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샌디에고 카운티의 14만2,000여 저소득 가구들이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주택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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