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샌디에고 카운티 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 사례건수가 가주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초과함에 따라 7일 자정을 기해 식당내 식사제공 등의 행위를 3주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는 식당, 전시관, 극장 및 기타 실내 오락 등의 실내 영업활동에 제한적으로 발효된다.
그렉 콕스 수퍼바이저는 “주말내내 (확진자) 숫자는 나쁜 방향으로 증가했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번 (조치의) 목적은 바이러스 확산을 지연시키고 확진자 숫자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공중보건국장 윌마 우튼 박사는 실내에서 음식 등의 제공을 금지한 이유에 대해 커뮤니티 확진자의 76%가 식당과 바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보고된 신규 확진사례 숫자는 현저히 낮아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이고 있다.
전날 7,667명의 검사결과 확진자는 3.6%인 274명이었다. 이는 지난 달 22일 이후 보고된 신규확진자 숫자 중 가장 낮은 수치다. 14일 주기 평균도 5.3%로 양호하다. 게다가 연휴기간 동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7일 케빈 폴코너 샌디에고 시장은 패티오 등 실외에 확장된 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긴급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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