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웨스트필드 고교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으로 진학하는 노아 김 선수(오른쪽)가 조부 김춘회 씨와 함께 25일 본사를 방문했다.
한인 풋볼 스타 노아 김 선수(18)가 오는 27일 미시간 주립 대학으로 떠난다.
버지니아 웨스트필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으로 진학하게 된 김 선수는 지난 3년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조부 김춘회 씨와 함께 25일 본사를 방문했다.
버지니아 텍과 미시간 대학을 두고 고민했던 김 선수는 “미시간 대학 감독과의 인연을 비롯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팀을 선택하게 됐다”며 “버지니아를 떠나지만 앞으로 미시간 대학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전 쿼터백으로 웨스트필드 고등학교가 두 번의 주 챔피언을 차지하는데 기여한 김 선수는 지난 3년간 41승 2패를 기록했다. 2번의 패배는 김 선수가 다리골절로 뛰지 못했던 경기다. 패스거리 총 6,756야드, 터치다운 110번 등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버지니아 고교 풋볼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 김 선수의 아버지는 김태국, 어머니는 미국인인 지나 김 씨며 현재 VA 센터빌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ESPN이 주목하는 선수로 뽑혔던 김 선수는 이미 지난해 12월 미시간 대학과 계약하면서 졸업을 하기도 전에 대학 리그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노아 김 선수는 “코로나19로 대학팀 합류가 다소 늦어지기는 했지만 그만큼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더 빠르게 더 큰 도전을 위해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다짐했다.
조부 김춘회 씨는 “손자 자랑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다른 한인학생들에게도 용기와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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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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