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154만건 신청, 2주째 200만건 이하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200만건 이하를 기록하며 10주째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한때 700만건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연방노동부는 지난주(5월 31일~6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4만건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5만건)를 소폭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지난 12주 동안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4,420만명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한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의미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33만9,000건이 줄어든 2,090만건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를 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일터로 복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5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도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250만개가 증가해 ‘희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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