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확산 우려 신중, 소망·한빛교회 “7일 재개”
샌디에고 카운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봉쇄했던 교회안에서의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첫 주일인 지난달 31일 샌디에고의 대부분의 교회는 완전개방을 미루고 여전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소망교회(담임목사 이창후)는 6월 7일 주일부터 오전 9시 1부 예배를 시작으로 4부로 나눠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빛교회(담임목사 이병희)는 6월 7일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오전 7시30분 1부 예배를 시작으로 4부로 나눠 드리기로 했다.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현)는 오프라인 예배에 대해 설문조사 중에 있으며 당분간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기로 했다.
샌디에고 갈보리 장로교회(담임목사 심창섭)는 공지를 통해 주 및 카운티 정부의 3단계 완화 조치에 대비해 소규모 모임 등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모임형태 등은 성도들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샌디에고 한인성당(주임신부 김학봉)은 6월 14일부터 주일미사는 골룸바 성당에서 75명, 평일미사는 아그네스 홀에서 50명 등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감염위험이 높은 9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가급적 가정에 머무르기를 권하며 당분간 주일미사는 전례등 미사 봉헌 필수 인원과 평협위원과 가족들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kpbs인터넷판 뉴스에 따르면 신자들은 교회 입당 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며 교회안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하고 건물 수용인원의 25% 또는 100명 이하 중 적은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입장인원 제한은 처음 21일간 적용되고 이후에는 가주 보건부에서 검토 및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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