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업스테이트 5개 지역 2단계 진입 허용

<사진 연합뉴스>
뉴욕시가 이르면 오는 8일부터 1단계 경제정상화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달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뉴욕시가 1단계 경제정상화를 위한 7대 기준을 이번주중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뉴욕주의 모든 지역이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돌입하게 된다. 뉴욕주는 주를 10개 지역으로 분류 하고 자체 설정한 입원율 등 7개 조건 을 충족한 지역에 대해 건설과 농업, 삼림, 어업, 사냥, 제조업, 도매 거래, 소매(픽업이나 노점 판매) 등의 1단계 정상화를 허용해왔다. 뉴욕시는 현재 7개 기준 가운데 병상과 감염 의심자 추적 요원 등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 이날부터 업스테이트 뉴욕 5개 지역이 1단계에 이어 2단계 경제정상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노스컨트리, 모호크밸리, 센트럴뉴욕, 핑거레이크스, 서던 티어 등이다. 이들 지역은 2단계에 돌입하면서 바버샵과 헤어살롱, 일반오피스, 부동산 중개소, 자동차딜러, 소매점 등의 영업이 제한적으로 재개됐다.
이들 업종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표시를 바닥에 부착해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예를 들어 바버샵과 헤어살롱에서는 모든 종업원이 2주마다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예약된 손님만 받을 수 있다.
네일살롱과 타투샵, 태닝샵 등 다른 미용업종은 2단계 경제정상화 업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동물원과 대형 샤핑몰도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 한편 뉴욕주정부는 홈페이지(forward.ny.gov/ny-forward)를 통해 각 단계별 경제정상화에 따른 허용 업종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