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에 3천명 늘어 전체 8만명 넘어
▶ 미국민 68% “활동재개 이르다” 응답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코로나19 감염자 추세가 한동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9일 다시 급등했다.
최근 VA와 MD의 감염자 수가 각각 하루 평균 1천명 이하로 내려가면서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활동재개 1단계에 힘을 실어주었지만 이날 하루 동안 VA는 1,005명, MD는 1,784명 늘어나 워싱턴 지역 감염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섰다.
검사가 확대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인구수에 비례해 수도권 지역에 감염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아직 활동재개를 시행할 만큼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보건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퓨 리서치 센터에서 실시한 활동재개 시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8% 이상이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을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든 사람의 68%,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은 사람의 69%가 서둘러 활동재개를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지정당에 따라서도 활동재개 시기에 대한 차이가 드러났다. 공화당 지지자의 45%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 반면 54%는 너무 늦어지면 안 된다고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의 경우에는 10명 가운데 8명이 너무 이르다고 우려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19일 오후 5시 현재 DC 7,434명, VA 3만2,145명, MD 4만1,546명 등 전날대비 2,953명 늘어난 8만1,125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DC 400명, VA 1,041명, MD 2,081명 등 3,52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감염자는 전날대비 2만1천명이 늘어나 155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792명 늘어난 9만1,582명으로 집계됐다.

◆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현황 (5월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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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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