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기업체ㆍ학교 등 재가동 코로나지침 초안 마련

워싱턴주 현재까지 민간 건축현장의 공사 및 일반 병원의 수술을 허용했고 골프ㆍ등산ㆍ낚시ㆍ사냥 등 야외활동도 5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많은 주(州)들이 경제 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기업체나 학교 등이 준수해야 할 재가동의 잠정 지침을 마련했다고 CNN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지침은 재가동의 영역을 모두 6개 범주로 분류한 뒤 범주별로 구체적인 권고 사항을 담고 있다.
6개 범주는 ▲보육 프로그램 ▲학교와 과외 활동 ▲종교 공동체 ▲취약한 직원들이 있는 사업체 ▲식당과 술집 ▲대중교통 운영자 등이다.
지침은 학교 및 과외 활동의 경우 재개를 준비할 때 같은 학생 집단끼리 매일 어울리고 다른 집단과 섞이지 않도록 학급을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또 가능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책상과 책상 사이를 6피트 가량 띄우고 필수적이지 않은 모임이나 현장학습은 피하도록 했다. 점심 식사는 구내식당 대신 교실에서 먹을 것을 권고했다.
보육시설의 경우 주 정부나 지역 당국이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면 문을 닫도록 했다.
다만 의료 종사자 등 필수 업무 직원들의 자녀를 돌보는 것은 보육시설 운영자가 선택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 초안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검토 중이며 변경될 수 있다고 연방 보건 관리는 밝혔다.
한편 연방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1일부터 해제했지만 워싱턴주는 ‘외출금지령’을 당초 예정했던 4일 이후에도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주 현재까지 민간 건축현장의 공사 및 일반 병원의 수술을 허용했고 골프ㆍ등산ㆍ낚시ㆍ사냥 등 야외활동도 5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반 업소의 영업재개나 예배 등 모임 등은 코로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확연하게 줄어들 경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1일 현재 워싱턴주의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1만4,327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814명이 사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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