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개막 예정 코로나19 확산 여파 80주년 기념 봄 갈라공연 가을시즌 공연 첫날에
뉴욕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단(ABT)이 뉴욕을 비롯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내달 개막 예정인 봄 정기공연을 취소했다.
ABT는 설립 80주년의 해인 올해 5월11일부터 7월4일까지 봄 정기시즌 공연을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안전을 위해 올 봄 시즌 공연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케빈 맥켄지 ABT 예술감독이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ABT 최초 한인 수석 무용수 서희와 고전발레의 본고장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발레리노 김기민, ABT 군무 무용수에서 일약 솔로이스트 무용수로 승급한 발레리노 안주원 등 3인의 한인 무용수들이 주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황홀한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이었기에 한인 관객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준다.
ABT는 내달 18일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80주년 기념 봄 갈라 축하공연을 링컨센터 데이빗 코크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가을 시즌 공연(10월21~11월1일)의 첫날인 10월21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웹사이트 www.ab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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