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자재 도매전문 업체 센트럴 애비뉴가 일반 한인에게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재기로 한인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하기 힘든 가운데 한인 도매업체가 일반 한인들에게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키고 결정했다.
LA 다운타운에 본사를 둔 한인 식자재 도매 전문업체 ‘센트럴 애비뉴’(대표 심현민)가 일반 소매업소에서 장보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각종 식자재와 생필품을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달 가능 품목에는 그로서리(쌀, 라면, 김, 고추장 등), 서플라이(페이퍼 타올, 일회용 그룻, 손 세정제 등), 정육(소고기, 돼지불고기, LA 갈비 등), 냉동제품(조기, 고등어, 꽁치, 오뎅, 어묵 등), 냉장제품(우유, 야채, 두부, 계란, 과일 등) 등 5,000가지 이상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이 없으며 주문 접수 기준 이르면 다음날 집으로 배송된다. 특히 요즘 구하기 힘든 화장지와 KN95 마스크도 이번 주 한국에서 2컨테이너 분량이 입고됐다고 밝혔다.
배송 비용은 LA 한인타운 30달러, 오렌카운티 및 기타 지역 50달러다. 결제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일보 독자가 독자번호를 제공하고 주문하면 LA 지역은 배송료 5달러, 오렌지카운티는 8달러 배송료를 할인해 준다.
심현민 대표는 “일반 한인들이 샤핑하기가 너무 힘들어 개인 고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며 “샤핑 가기가 힘든 노약자나 차가 없는 한인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송은 주문 접수된 순서대로 진행되며 재고가 없을 경우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 환불 또는 교환, 차지백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주문은 전화(213-688-4099) 또는 카카오톡(ID: HYUN008 또는 Jongyul1983)으로 하면 된다. 또한 직접 LA 다운타운 매장을 방문해 주문할 수도 있다. 주소는 1206 E. 6th. St.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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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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