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카운티 긴급 행정명령 발동
▶ 생필품 구입만 허용…식당 투고·배달 계속
은행·마켓·주유소 등 오픈…10인 이상 모임 금지
LA시와 카운티 전역 식품점과 식당 등 필수 사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은 영업을 중단하고, 모든 주민들이 엄격하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강력한 긴급 행정명령이 발동됐다.
19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캐서린 바저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1개월간 LA시와 카운티 전역에서 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필수적이지 않는 대다수 리테일 비즈니스의 영업을 중단토록 하는 ‘세이퍼 엣 홈’(Safer at Home)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LA 시와 카운티 전역에 이날 내려진 긴급 행정명령은 19일 자정부터 시행된다.
이날 긴급 발동된 행정명령에 따라, LA 시와 카운티 전역에서는 ▲19일 자정부터 모든 주민들은 생필품 구입 등을 제외한 불필요한 외출이 사실상 금지되며 ▲10인 이상 모이는 모든 공적, 사적 집회는 금지된다.
또, 주민들의 생필품 공급과 관련이 없는 ▲비필수적인 소매업체, 샤핑몰 등은 영업을 중단하고 건물을 폐쇄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해 일하는 정부기관과 소속 공무원, 의료진, ▲마켓, 식료품점, 식당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차일드케어, 은행 등 금융기관, 하드웨어샵, 헬스케어, 주유소 등 교통관련업체 등은 필수 기관 및 업체 등도 이번 긴급 행정명령에 포함되지 않는다. ▲식당들은 현재와 같이 배달과 포장주문 영업만 허용된다.
개별 주민 외출 자제령은 19일 밤 11시 59분부터 발효되며, 비필수적인 소매업체 영업중단 조치는 20일 밤 11시 59분부터 시행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4월19일까지 한달간 지속된다.
한편 개빈 뉴섬 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 모든 주민들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는 ‘스테이 엣 홈(Stay at Home)’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구자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