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자유수호상’ 수상,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한미연합회 애틀랜타지회가 지난 13일 둘루스에서 조지아 공공정책재단이 수여하는 2020년 자유수호상을 수상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올해초 조지아주의 대표 싱크탱크인 조지아 공공정책재단으로부터 ‘2020년 자유수호상'을 수상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의 축하 강연회가 지난 13일 조지아주 둘루스 소재 1818클럽에서 열렸다.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지회(회장 에릭 김)가 주최하고 은종국 골든 스텔라 대표가 후원한 이날 강연회에는 변호사, 회계사, 의사, 상공인 등 다양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한인 차세대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선근(77) 회장은 이날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며 강연을 통해 인적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74년 단돈 200달러와 짧은 영어실력으로 도미한 후 이민자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박 회장은 시간당 1.80달러를 받으며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해군 복무를 한 뒤 1974년 인디애나 대학에 유학하기 위해 미국에 온 후 정착했다. 이후 빌딩 청소용역업에 뛰어들었고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10여년 만에 미국 내 최고의 청소 용역업체 GBM의 대표가 됐다. 3,200여명의 직원을 둔 사업체로 성장했으며 지난 23년간 누적액 100만 달러의 납세자가 됐다.
박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동남부연합회 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내면서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한편 미국 유니세프 이사,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 조지 부시 대통령 아태 담당 정책고문 등을 맡아 활동했다. 또한 그는 미국 독립운동에 불을 지핀 패트릭 헨리의 이름을 딴 ‘패트릭 헨리상'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받았고, 미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아메리카니즘 훈장'도 수상했다.
박선근 회장의 조지아 공공정책재단이 수여하는 자유수호상 수상은 아시안으로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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