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 클럽 공식 출범

LA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 클럽 차터 헌장 수여식에 참석한 회원들과 라이온스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 커뮤니티에 세 번째 라이온스 스페셜티 클럽이 탄생했다.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푸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는 ‘LA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 클럽’(회장 제시카 김)이다.
지난 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라이온스클럽 국제 지구 4-L3 차터 헌장 수여식에 참가한 윌리엄 윤 전 총재는 “103년 역사를 지닌 국제 라이온스 클럽이 이후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계획한 스페셜티 클럽 결성이 한인사회에서 세 번째 결실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재가 설명하는 스페셜티 클럽은 기존의 라이온스 클럽과 차별화된 모임이다. 지난해 국제라이온스클럽에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최중열 세계총재가 취임하면서 ‘스페셜티 클럽 위원회’가 조직됐고 윤 전 총재는 내셔널 코디네이터로 임명됐다.
윤 전 총재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 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스페셜티 클럽을 결성해 사람들을 연계하고 라이온스 클럽으로 전환시켜 더 많은 멤버들이 봉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1917년 창설된 국제 라이온스 클럽은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이념 아래 세계 각지의 유력한 기업가와 직업인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다. 윤 전 총재는 “국제 라이온스 클럽 100주년 행사에서 점점 연로해지는 회원들이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며 ‘보통 사람이 큰 사회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페셜티 클럽 창설 및 활성화를 기치로 내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시카 김 초대회장이 이끄는 LA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 클럽은 자넷 리 회원분과위원장을 발기인으로 출범했다. 제시카 김 초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아리랑 라이온스 클럽의 탄생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지역사회 봉사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A 아리랑 스페셜티 라이온스 클럽은 제시카 김 회장을 중심으로 크리스틴 안 제1부회장, 케이 강 제2부회장, 제이 박 제3부회장, 총무이사 제널리 신, 재무이사 장인경 등 8명의 오피서와 5명의 보드 디렉터, 7명의 회원들로 출범했다. 이웃에 치중하는 봉사,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백팩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라이온스의 주력 사업인 무료 눈 검진 행사, 웅변대회,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문의 (213)675-1416 윌리엄 윤 전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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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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